전국 회원 똘똘 뭉쳐 ‘으랏차차’
상태바
전국 회원 똘똘 뭉쳐 ‘으랏차차’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치, 20주년 앞두고 힘다지기…27일 진주여고서 체육대회 개최

 

▲ 체육대회에서 개회사 중인 건치 조기종 공동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조기종 신이철 곽정민 박상태 이하 건치)가 지난 27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진주여고에서 ‘2007 전국 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단위 규모로는 처음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건치 중앙과 광주전남·서울경기·인천지부가 청팀을, 전북·부산경남·대구경북지부와 광주전남 산하 동부지회가 홍팀을 이뤄 각각 두 팀으로 나뉜 가운데 축구, 발야구, 족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건치 조기종 공동대표는 “오랜만에 전국대회를 개최하니 매우 가슴이 벅차고, 뿌듯하다”면서 “건치 20주년을 앞두고 회원들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 개최지 진주에서 활동하며, 이번 행사 준비에 온갖 심혈을 기울인 이한우 회원은 “건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 행사의 막을 연 축구 경기에서는 홍팀 윤용식 회원(동부지회)이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쳐, 홍팀이 2:1 한 점차로 청팀을 누르고 승리했다.

청팀은 경기 초반 김철신(중앙) 회원의 선치골로 경기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 했으나, 홍팀의 윤용식 회원에게 전반 한 골을 허용한데 이어, 또 다시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윤용식 회원의 공격에 골문을 내어 주며 2:1로 역전패 했다.

계속해 남녀 혼성경기로 펼쳐진 발야구에서는 청팀과 홍팀이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며 1회전의 연장 끝에 결국 9:9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오후 첫 경기로 특이하게 OB팀과 YB팀으로 나눠 진행된 족구에서는 OB팀이 셋트 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오후 경기로 펼쳐진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에서는 홍팀이 연승 행진을 거머쥐며, 종합 점수 3: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이 지역별 특색에 맞게 준비한 삼합, 서대회무침, 청주 등 다양한 음식과 술이 차려져 식사와 뒷풀이의 흥을 더했다.
이 날 체육대회는 지부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춤사위가 펼쳐진 신나는 뒷풀이로 모든 공식일정이 마무리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