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치, 올해에도 '치카푸카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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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치, 올해에도 '치카푸카 대작전'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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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저소득 어린이 무료진료 나서…250명 아동 치과검진·치료 실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공동회장 박성표·고영훈 이하 건치 인천지부)가 지난 24일 인천시 서구 신석초등학교에서 ‘어린이건강축제 치카푸카 대작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치카푸카 대작전은 해마다 건치 인천지부가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후속 진료 체계를 운영하는 것으로, 참의료실천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에 함께 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 건치 인천지부는 서구 지역 결식아동 60여 명과 지역아동센터 190여 명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와 불소도포 등 치과치료·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소아과, 정형외과, 방사선과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됐으며, 따로 마련된 먹거리 마당에서는 ‘짜짜봉사대’가 자장면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치 인천지부 김호섭 사업국장은 "지역 치과의사들의 협조를 얻어 후속진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뿐만아니라 지역 공부방 아동센터를 비롯해 센터에 포함돼 있지 않은 지역 결식아동들을 찾아다니며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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