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의료기관평가에 '임상 질 지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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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의료기관평가에 '임상 질 지표' 도입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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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오는 5일 '의료기관평가제도 발전방안 모색 공청회'

 

지난 2004년 처음으로 도입돼 작년까지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의료기관평가제도를 평가하고, 보다 실질적인 평가제도가 될 수 있도록 보완점들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복지부는 오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아산병원 연구동 강당에서 '의료기관평가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이영찬 위원장은 "1주기 평가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문제를 정책 의제화 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질적 수준' 평가기능 미흡, 전담기구 부재로 인한 효율적 운영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면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2주기 평가에서는 임상 질 지표 도입, 환자인권 등의 평가기준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4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복지부 김강립 의료정책팀장이 '1주기 의료기관평가제도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의료산업단장이 '1주기 의료기관평가 결과 및 2주기 개선사항', 서울 의대 이진석 교수가 '2주기 의료기관평가 개선사항 : 임상질지표 도입',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석송한 교수가 '1주기 의료기관평가 활용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서울 의대 김윤 교수, 울산 의대 이상일 교수,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 이화 의대 이선희 교수,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평가도구 및 방법 개선 방안 ▲평가조직 구성 및 재원조달 방안 ▲병원 경영과 의료기관 평가 ▲임상에서 의료기관평가의 역할 ▲결과 공표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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