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보 '새로운 정치세력' 결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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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새로운 정치세력' 결집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7.02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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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미래창조연대 8일 창당발기인대회…송학선 원장 등 치과의사 5명 동참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미래비전과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갖춘 범진보 진영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결집의 첫 단추를 낀다.

'21세기 대한민국을 창조할 새로운 틀을 짜겠다'는 포부를 내건 (가칭)미래창조연대 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김호진, 최열)가 오는 8일 오후 2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미래창조연대는 지난 5월 12일 새로운 정당을 위한 첫 모임 이후 2개월여 간 정당의 기본성격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공식 발기인대회를 가진 후 7월 말경 공식 창당할 계획이다.

▲ 창당발기인대회 준비 회의 모습.
69명의 창당발기인에는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등 의료인도 1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회장(공동대표) 출신인 송학선, 김무영, 신명식, 이희원, 전민용 원장 등 5명이 포함돼 '대안적 정치세력' 결집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창조연대는 창당 제안서에서 "한나라당은 냉전과 산업화시대 논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성장'이라는 낡은 논리에 매여있으며, 열린우리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구현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평가를 이미 받았다"면서 "이제 21세기의 대한민국을 창조할 새로운 틀이 필요하며, 한국 사회를 도약시킬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미래창조연대는 '미래비전과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21세기형 성장(사람중심의 창조경제) ▲아이들을 마음놓고 키울 수 있는 사회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 및 경제공동체 형성 ▲환경산업 육성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창출 ▲다문화 사회 창출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래창조연대는 "범진보개혁세력을 결집해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면서 "민주, 개혁, 평화를 지지했던 국민의 여망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원칙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범진보개혁세력의 결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연대 가입은 5,000원 이상 가입비를 내면 가능하며, 구체적인 문의는 02)725-12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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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관 2007-07-25 18:02:03
범진보라는 단어를 빼야 하지 않을까요?
범진보라는 것은 그렇네요
진보와 개혁세력의 차이를 정확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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