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에 대한 회원 이해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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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에 대한 회원 이해도 높아졌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7.2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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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기협 43차 종합학술대회 변태희 준비위원장

 

총평을 해달라.
이번 대회는 각자의 이사들이 일산 분란하게 준비를 잘 해서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다만 참가인원이 많은 관계로 전시장 등이 '협소'하다는 지적들이 있었다.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만큼 이제는 코엑스 정도의 규모에서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들이 있다. 향후 좀 더 논의를 통해 협회장 임기 중 1번 전국순회 개최 문제와 장소협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몇 명이나 참가했나?
사전등록은 4700여 명이 했는데, 실제 참가는 4천명이 약간 넘었다. 전시회는 41개 업체 88개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참가업체가 많아 장소를 국제회의장으로 옮겼는데도 전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 통로가 좁다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참가업체들은 성과가 좋다고 매우 만족해 한 것으로 안다.

학술프로그램 포커스는 어디에 맞췄나?
세계적 추세가 지르코니아와 캐드캠, 심미적 임플란트 및 보철이다 보니 거기에 중점을 맞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만 연자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로 고민을 했는데, 회원들이 강연 내용에 만족해 한 것으로 안다.

특히, 일본의 아카이 교수는 올세라믹 자연치 색상과 어떻게 맞출 것인지, 주변환경과 색상과의 관계에 대해 강연을 했는데, 가장 좋은 평을 받았다. 이제는 시대의 화두인 자동화, 신소재, 심미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고, 관심도 많아졌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이나 인근 경기지역 회원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에도 강연을 배치했는데, 생각보다 참가자가 많았다.

교양강좌 등이 없는 것은 아쉽다.
이제 치기협도 40년이 넘었고, 회원도 5천명이 넘어선 만큼 1년에 1번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단순히 공부하는 자리라는 의미를 넘어 모든 치기공인이 공부하고, 즐기고, 문화를 향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장소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갑자기 중간에 63빌딩으로 바꾸는 바람에 고양강좌나 문화이벤트 등에 신경을 못썼지만, 앞으로는 전체 치과기공인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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