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개최
상태바
공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0.08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태지역 14개 개도국 건보 관계공무원 34명 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서울가든호텔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아태지역 14개 개발도상국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관계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07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보건복지부 및 WHO, UNESCAP 등 국제기구와의 공식 협력 하에 실시되는 건강보험분야 정규 국제연수과정으로 2004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참가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아태지역 개도국들로 건강보험제도를 최근 도입 또는 시행중이거나 제도 도입 후 적용대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건강보험제도 도입단계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이들 국가들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적용단계에서부터 현재 성공적인 제도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실질적인 운영경험 사례 등을 필요로 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공단 관계자는 "연수과정은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각 분야별 내용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보장 동향, 보건의료 재원조달, 진료비지불제도 등 제도 일반에 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고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고, "참가 교수진도 WHO, ILO 등 국제기구의 관련분야 전문가와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동 건강보험 연수과정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국제사회보장제도 발전 및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