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내실있는 학술 강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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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내실있는 학술 강연 '열기 후끈'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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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용산서 2007 정기학술대회…여성 연자 강연 ‘호응’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 이하 대여치)가 지난 13일 용산역 대회의실에서 ‘2007 정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대여치의 행사를 축하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여치는 창립 이후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 해 오면서 여성 치과의사들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 인사를 전했다.

▲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의료개방을 주제로 다룬 나성식 원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대여치 회원 약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알찬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뜨거운 학술 열기를 과시했다.

학술대회에서 펼쳐진 강연은 총 3개.

먼저, ‘의료시장의 개방과 개원의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연자로 나선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이 의료 환경의 법·제도적 변화를 고찰하고, 이에 따른 개원가의 긍정적·부정적 영향과 더불어 슬기로운 대처법 등을 살펴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치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연자를 발굴해 마련한 2개의 임상 강연에서는 권소란 원장(서초 미시간치과)이 ‘치아미백’에 대해, 영동세브란스병원 신수정 교수가 ‘근관치료에 관한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주제로 각각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

대여치 김경선 회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춘 강연과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기대하며 마련한 임상 강연이 각각 회원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계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좋은 의견을 모아가기 위한 자리로 대여치 학술대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여치는 학술대회에 앞서 제3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앙과 각 지부 업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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