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으로 2킬로미터에 걸쳐 이중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채도시입니다.
해발고도 900미터의 기복이 많은 고원 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일인 H.빙클러 등에 의해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하투샤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합니다.
북쩍의 평지에는 대 신전과 왕궁의 유적이,
남쪽의 고지에는 크고 작은 4개의 신전과 방어시설,
문, 탑, 지하도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기원전 1750년경부터 1200년경까지
아나톨리아에서 시리아와 이란 북부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했던
히타이트는 후기 청동기 시대의 대제국으로,
동쪽으로는 바빌로니아 제국과 아시리아제국,
남으로는 이집트 제국과 긴밀한 외교관계를 맺고
전쟁과 평화조약을 주고 받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철의 주조와 철기 제작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차를 앞세운 전쟁기술은 당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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