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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2호' 임상시험 실시기관 탄생단국대치과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심사위 식약청 승인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0.24 18:41


   
 
  ▲ 홍기석 심사위원장(좌)과 차경석 병원장(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차경석) '의료기기임상시험 심사위원회'(위원장 홍기석 이하 심사위)가 지난달 초 치과계에서는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치과계에서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식약청 승인을 받은 곳은 지난 2005년 6월 승인을 받은 서울대치과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 두 곳 뿐이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지난 2000년부터 의약품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으나 작년 12월 임상시험 실시기관 규정이 새롭게 제정되면서 심사위를 신설해 새로 승인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에 최종 지정을 받게 된 것이다.

심사위에는 위원장인 치주과 홍기석 교수를 비롯해 구강내과 김기석 교수, 미생물학교실 백동헌 교수 등 10여 명의 교수가 책임자로 등록돼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위 홍기석 위원장은 "앞으로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기 및 장비 업체들과 연계해 의료기기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지정을 계기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연구책임자 및 연구자 교육을 전공의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위원장은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저변이 외국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루 빨리 노하우를 축척해 임상시험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대학 위상 강화에도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치과병원은 향후 업체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분기마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단국대치과병원은 지난 2001년부터 에스덴티의 '전자동 근관장측정기' 등 11개 치과재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현재도 오스템과 오스코텍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식약청 승인 후 첫 임상시험으로 나이벡의 '합성 올리고펨타이드가 함유된 골이식재를 이용한 치조골 재생능력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홍 기자  rjuns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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