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년간…의약단체·KT·심평원 간담회서 합의
요양기관의 EDI 비용부담이 2005년부터 2개년간 3%씩 총 6% 인하될 예정이다.
치협 등 의약단체들과 KT, 심평원은 EDI 청구기관의 비용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0일 '현행 요금을 기준으로 2005년 1월 분부터 3%, 2006년 1월분부터 3%를 각각 인하하여 총 6%에 해당하는 비용을 인하'키로 합의한 것이다.
이번 요금 인하는 작년 11월 분부터 14% 인하돼 적용하고 있는 EDI 요금을 추가로 인하한 것이다.
치협 박규현 정보통신이사는 "KT가 제시한 인상율과 5개 의약단체의 인하율간 차이가 커 최종 합의를 이루기까지 진통이 컸다"며 과정을 설명하고, "요양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보건의료부문의 정보화를 촉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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