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외 공단병원 '추가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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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외 공단병원 '추가 확보해야'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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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의원, 공단 일산병원 활성화 주장…모델병원 추가 강조

 

건강보험공단 직영 병원인 일산병원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와 같은 건강보험 모델 병원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 의원에 따르면 공단 일산병원이 주민 만족도와 경영 실적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모델 병원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 발표한 ‘보험자 직영병원 추가건립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를 살펴 보면, 일산병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만족도는 32.1%로 일산지역 병원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병원 경영실적에서도 2006년 경상이익율 -1.6%, 재정수지균형율은 약 98.4%로 민간보다는 낮은 수익성이지만 국공립보다는 양호한 실적.
이에 이 의원은 “일산병원이 수익성을 좆다 공공성과 경쟁력을 다 잃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일산병원의 공공기능 활성화 방안으로 “공단·심평원·복지부 연계사업과 자체추진가능사업으로 나눠 구체화하고 구체적 업무지침을 설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책관련 서비스 수요자로서의 복지부와 건강보험 관련 수요자로서 공단의 지속적 회의·보고체계 구축 등 긴민한 협력시스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기우 의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 급성,아급성,장기요양 등의료서비스 전과정에 대한 실험을 해 건강보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플랫폼병원 건립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이 의원은 "종합병원, 장기요양병원 병상을 결합·확충하고 건강예방과 건강증진 등 멀티 건강의료 콤플렉스 개념의 모델병원 추가건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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