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상한금액 인하 '64개 품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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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상한금액 인하 '64개 품목' 확보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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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콤 임시근관충전재 등…샤인·북부덴탈 등 유통업체 협조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지난 1일부터 상한금액이 인하된 187개 치과 치료재료 중 판매금액을 상한금액에 맞춰 공급할 수 있는 '64개 품목'을 확보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일 187개의 치과 치료재료의 상한금액을 11월 1일과 내년 5월 1일 두차례에 걸쳐 15% 가량 인하하는 개정고시를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치협은 해당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 업체들에게 판매금액을 상한금액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치계업체들은 아직 판매금액 인하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다행히 샤인덴탈네트워크(대표 고인영)와 북부덴탈(대표 전성범) 2개의 유통업체가 유통마진을 줄이는 방식으로 판매금액을 상한금액으로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협 마경화 상근보험이사는 "대형 치과재료 유통업체들이 일부 치료재료 급여 항목에 대해 고시된 상한금액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여부를 1차로 조사했고, 그 결과 64개 품목을 확보했다"며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조사협조를 통해 상한금액으로 추가공급이 가능한 유통업체 및 항목 등을 확보하고 회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 이사는 "치협 보험위원회 및 자재위원회에서는 치료재료 제조 및 수입판매업체들에 대해서도 상한금액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불합리한 항목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가격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협이 확보한 64개 치과 치료재료 목록 및 상한(판매)금액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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