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석 소장, 치기협 회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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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석 소장, 치기협 회장 '출마 공식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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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출마 기자회견…기공료 현실화 등 9대 공약 발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영곤 이하 치기협) 제23대 회장 선거가 1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임 부회장을 역임했던 손영석 소장(G&G치과기공소)이 출마를 공식화, 선거 준비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손영석 소장은 지난 1일 오후 12시 치계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제는 치기협도 희망을 이야기 할 때"라며 치기협 23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한편, 9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23대 회장 선거에는 손 소장 외에도 현 집행부 김규현 부회장과 전국기공소대표자회의 송준관 회장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손 소장이 출마를 공식화 함에 따라 예상보다 빨리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손 소장은 "회장 출마의 뜻을 굳히기 전까지 두려움과 걱정으로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내 젊음이 곧 회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고, 그것이 내 운명이라는 것을 찾았다"면서 "회원들이 저를 밟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치과기공계의 권익과 성장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열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손 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가치관의 혼돈과 집단 이기주의 그리고 집착주의에서 벗어나 희망의 내일로 회원들을 인도하겠다"면서 "개인의 명성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회원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누가 나를 필요로 하는지 만을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손 소장은 "정책 단체로서 장기적인 발전과 비전을 쌓아,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살아 움직이는 협회'로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치과기공사에게는 언제나 밝게 빛나는 아침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 소장은 '경제적, 정신적, 사회적 복지향상'을 모토로 한 9대 공약을 제시했다.

9대 공약은 ▲기공료 현실에 맞게 인상 ▲정부로부터 합법적 지원금 수급을 위한 행정지원 및 홍보 ▲합법적 절세방안 홍보 ▲치과기공재료 질 검증 ▲회원 고충 협회 차원서 처리 ▲기공소화 돼 있는 기공실 제재 ▲별도의 치과기공사법 제정 추진 ▲학술대회 권역별 주관 ▲국가시험 지역별 분산 개최 등이다.

한편, 치기협 23대 회장 선거는 다음달 1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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