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20주년기념사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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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20주년기념사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1.0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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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지난 3일 부산서 임원수련회…양대 사업계획 발표·논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조기종 신이철 곽정민 박상태 이하 건치)가 지난 3일 부산에서 ‘2007 전국 임원수련회’를 열고, 건치의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약 50여 명의 건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임원수련회에서는 특히, 건치 주력사업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GD Project’의 전망과 ‘건치 설립 20주년 기념사업’에 관한 논의가 오가며 그 열기를 더했다.

TOZ 경성대점에서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공동대표 축사와 GD 사업 경과보고 및 전망 토론, 건치설립 20주년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기종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올해 임원수련회는 건치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앞으로의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치열한 논의를 통해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 GD PROJECT를 발표하고 있는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
이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건치 김형성 사무국장이 ‘GD Project 전망으로서 네트워크에 대한 검토’에 대해 발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형성 사무국장은 그동안 진행돼 온 GD사업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차별성 있는 네트워크 형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성 사무국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정체성 확립 문제.
그는 네트워크 내 가족주치의 시스템 구축, 계속 구강관리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믿을 수 있는 평생 건강의 동반자’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이외에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가족주치의 제도 모형 등의 ▲Need based contents 개발과 ▲활동 중심 치과 및 그룹형성 ▲온라인 네트워크 형성 등을 검토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그는 ▲진료, 경영, 법률, 보험 관련 컨텐츠 공동개발 ▲의료기기, 재료 공동구매 ▲공동 직원 교육 사업 등 GD 사업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형성 사무국장은 “차후 네트워크 진행 방식을 결정하고, 단기적 사업 목표 설정 및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GD특별위원회와 임상사업 지원단을 비롯해 산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는 등의 조직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이후 계획을 밝혔다.

▲ 2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한 전성원 기획팀장
이어진 두 번째 발표 주제는 ‘건치 설립 20주년 기념사업’.
발표자로 나선 20주년 기념사업 전성원 기획팀장은 20주년 기념사업의 일정과 현재까지 논의 중인 각종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전성원 기획팀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건치는 2009년 4월 25일 혹은 26일을 20주년 기념 건치 회원Meeting의 날로 정하고, 이 날 학술대회 및 음악회,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게 된다.

또한, 오는 1일 열리는 건치 총회에서는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를 발족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건치 2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해 창립 이후의 건치 사업 등을 돌아보고, 20주년 행사가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식지, 신문 발간 등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치 임원들은 “회원들이 주인이 돼 직접 준비하고, 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20주년 행사를 맞이해 보자”며 결의를 모았다.

한편, 임원수련회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는 뒷풀이가 마련돼 건치 임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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