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강보건사업 활성화’ 전망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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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강보건사업 활성화’ 전망 밝힌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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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강보건연구회, 내달 1일 연찬회…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 등 논의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 등 지역구강보건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지역구강보건연구회 정세환 분과장
대한구강보건학회 내 지역구강보건연구회(분과장 정세환 이하 연구회)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치대 1층 강의실에서 ‘2007년도 지역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대한구강보건학회와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찬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6개의 연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의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1부 순서에서는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조은별 선임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지침(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아산시보건소 이근유 치과위생사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허선수 치과위생사가 각각 아산시와 용인시의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의 개발’을 주제로 다루는 2부에서는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손정희 겸임교수가 ‘지역아동센터 보건현황과 구강보건사업 요구도’에 대해, 혜전대학 치위생과 배수명 교수가 ‘지역아동센터 구강건강증진사업 도구’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2부 마지막 순서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이하 건치 서경지부) 박두남 사업국장이 ‘건치 서경지부의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건치 진료사업의 생생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회 측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방문 구강건강관리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시하고, 학계와 공무원 간 연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

정세환 분과장은 “예방중심의 집단관리방법의 사업화로 지역 주민 구강건강수준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학계와 실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는 일선 공무원과의 연석회의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연찬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 대한 구강보건사업 사례와 개발된 도구를 공유하면서 사업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회는 11개 치과대학 예방치과학 전공교수와 53개 치위생(학)과 공중구강보건학 담당교수를 비롯해 시·도·군·구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하게 된다

참가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회 카페(cafe.naver.com/communityoralhealth)를 참조하거나, 메일(ttjane@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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