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회는 규모 보단 '내실에 역점'
상태바
차기대회는 규모 보단 '내실에 역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1.14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신] GAMEX 2007 조직위 결산 기자간담회

경기도치과의사회 2007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07) 조직위원회가 행사 당일 결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회장인 김성일 회장과 조직위원장인 양영환 수석부회장, 사무총장인 조병천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아래는 조직위원회와의 일문 일답이다.

 

몇 명이나 참가했나?
사전등록 3천여 명, 현장등록 200여 명, 스텝 400여 명 총 3천 6백여 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의 참여율은 사전이나 현장등록 모두 재작년 보다 많았는데, 스텝 참여가 조금 부진했다. 나름대로는 스텝들에게도 교양강좌 쪽으로 배려해서 '임상' 관련 강좌는 황윤숙 교수의 강좌 하나만 넣었는데, 교양 보다는 '임상'적 요구가 컸던 것같다.

특히, 서울지부 회원이 300명 정도 참가했는데, 전체 회원수의 1/10도 안된다. 최소한 씨덱스 할 때 우리 회원이 참가하는 수준만큼은 참여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재 전시회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업체 336개 부스가 마련돼 최신 기자재 정보들을 제공했다. 지난번에는 참가업체들이 재밌었다는 평가를 했는데, 이번에도 참가업체들의 좋은 평가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개회식을 너무 일찍 한 것아닌가?
테이프커팅식과 개회식을 전에는 점심 때 했었다. 하지만 그럴 경우 휴일인 일요일에 귀빈들을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야 하니, 배려 차원에서 이번에는 아침 일찍 했다. 개회식을 아침 일찍 했는데도 행사장에 5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술강연 평가는 어떤가?
강연장마다 만원을 이뤘으니 평가는 좋은 것같다. 올해 처음 마련한 라이브서저리 강연은 사실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진행을 처음부터 술자와 좌장이 계속 디스커션을 하면서 구체적인 팁들을 놓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궁금증을 즉석해서 해소해 줘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

단지 아쉬운 것은 꼭 필요한 강의라 생각해 어렵게 마련한 박재갑 교수의 '암 극복할 수 있다' 강의에 유감스럽게 스텝이 3명밖에 안와 취소된 것이 안타깝다.

심평원 상담부스가 보이던데….
심평원에서 회원 중 60개 정도의 치과에서 청구상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래서 해당 치과 원장 뿐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직접 상담을 해줬으면 하고 요청해서 부스가 마련된 것이다.

심평원 중앙본부와 경기지부 직원들이 직접 나와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회원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회원들의 호응이 좋다.

총괄적인 평가와 준비 과정 상 어려웠던 점은?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자부한다. 준비과정 상에서는 전에는 사무국장이 있어서 편했는데, 이번에는 공석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사무국 직원들과 임원들이 열성적으로 준비에 임해줘서 무사히 치루게 됐다.

임원들이 지난번과는 달리 알아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줬다. 임직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차기대회는 (규모가) 더 커지나?
경치 단독으로는 지금보다 더 커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차기대회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내실을 기울여 '질적 도약'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개인적 바램으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