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참여와 공유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준비 중인 좋은치과네트워크(대표 정환영 이하 GDN)가 지난 8일 심포지움을 준비하는 마지막 월례회를 개최했다.

회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방배동 삼일제약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는 하늘샘치과 강휴택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주질환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심포지움 예행연습을 겸해 ▲감염관리 ▲구강위생관리 ▲5분할 촬영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강휴택 원장은 강연에서 "치주치료에서 환자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케일링 실력을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면서 "또한 치주치료의 필요성을 환자들에게 인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원장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환자들에게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실습시간에는 현장에서 경험을 갖춘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감염관리와 구강위생관리, 5분할 촬영 3개 부스로 나누어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월례회 이후 정환영 대표를 비롯 오영학 원장, 윤규승 원장 등 GDN 참여원장들은 심포지움 준비회의를 갖고 '치과에서 필요한 관리 매뉴얼' 책자 제작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