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3대관리' 세미나계 블루오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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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3대관리' 세미나계 블루오션 등극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2.05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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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N 심포지움 성료…참신한 '부스투어 방식'으로 눈길

2000년대 세미나 붐을 이끌었던 임플란트, 미백 등등…. 그러나 이젠 아무리 참신한 주제와 연자를 내세워도 흥행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비슷비슷한 주제의 범람하는 세미나들로 식상함까지 느껴진다.

그렇다고 세미나 붐이 끝났는가? 아니다. 이젠 그 바통을 '치과 3대 관리'가 이어간다.

▲ 윤규승 준비위원장
좋은치과네트워크(대표 정환영 이하 GDN)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공동 개최한 '2007년 심포지움'이 80개 치과 2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와 공유, 소통'을 주제로 지난 2일 하남시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감염와 유지, 자료 3개 관리파트 19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수동적 이론전달 방식이 아니라 부스를 돌며 직접 체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준비위원장인 윤규승 원장(하남샘치과)의 진행으로 부스투어 오리엔테이션과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의 '임플란트 시술 시 빠지기 쉬운 함정'을 주제로 한 개막강좌가 진행됐으며, 이어 오전과 오후 3시간에 걸쳐 부스투어가 진행됐다.

감염관리 파트에서는 핸드피스와 수관관리, 기구의 순환과정, 포장(Envelope), 표면관리·기구관리·행동관리 5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구강위생관리 파트에서는 5회차 구강웰빙 프로그램, 활용가능한 전문가 술식,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동기 강화, 실질적인 구강위생관리 능력의 향상, 인덱스 5개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S-OJT(자료관리)에서는 ▲방사선 촬영법 ▲임프레션 ▲임상촬영 ▲생검 ▲전신질환 ▲수술준비과정 ▲러버댐 ▲기구날 세우기(Sharpening) ▲보철물관리 ▲챠트 9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점심시간에는 비보이공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으며, 이날 심포지움은 오영학 원장(올치과)의 '감염관리, 유지관리, 자료관리에 충실한 좋은병원, 좋은진료'를 주제로 한 폐막강좌로 마무리 됐다.

GDN 운영위원인 송일수 원장(아름다운송치과)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여'한 분들과 함께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아울러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통'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면서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자율적인 교육문화가 GDN을 넘어 이 땅에 참된 의료를 위해 열성을 다하는 분들과 함께 꽃피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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