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al X-선 검사 '환자 방사선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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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X-선 검사 '환자 방사선량 기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12.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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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apical 7mGv·AP 5mGv…식약청 권고안 제시

앞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방사선진단장치의 환자 피폭량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환자선량측정가이드라인』을 마련, 의료피폭 저감화를 위한 환자선량 대책 등을 제시하고 관련업체 등에 권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원자력기구 등 6개 개구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Basic Safety Standards(BSS) 기준을 통해 환자진단에 사용하는 권고 방사선량을 소개하고,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 의료피폭을 줄이기 위한 환자선량 평가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BSS No.11에 따르면 치과병의원에서 X-선 검사의 환자선량 기준은 성인의 경우 Periapical은 7mGv, AP는 5mGv로 돼 있다.(표 참조)

▲ Basic Safety Standards(BSS) No.11
또한 환자선량을 평가하기 위한 방사선량의 기본 개념, 선량계의 종류 및 원리, 엑스선 검사 부위에 따른 환자선량 측정 및 평가 방법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마지막에는 '환자 피폭선량 저감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주기적인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교육 ▲철저한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성능관리 및 검사 ▲진단영상정보설비의 품질관리 ▲엑스선 검사시 진단부위별 표준촬영기법 및 방사선장해용 방어기구의 사용 등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환자선량 측정 및 피폭선량 저감화 방법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국제기구에서 권고한 권고 방사선량을 참고해 진료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줄임으로 향후 국제기구의 권고보다 더 낮은 의료 방사선 피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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