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 양혜령 부회장(양치과의원)이 지난달 19일 17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전남지역 3곳의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 광주시의원에 당선됐다.

2006년 5.31지방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던 양혜령 원장은 이번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광주시 동구1 선거구에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져, 1만5517표(60.9%)의 압도적 지지로 한나라당 백일선 후보와 민주당 김종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혜령 당선자는 1987년 전남치대를 졸업하고, 전남치대 외래교수, 광주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