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너무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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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너무 겁나요
  • 건치
  • 승인 2008.01.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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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덴티스트⑪
 
치과는 너무 겁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과를 싫어합니다. 이가 아파도 무섭다는 생각에 치과에 가기를 두려워하여 차일피일 미루게 되기 일수지요. 정말 치과는 무서울까요? 치과에 들어서자마자 지독한 치과 냄새에다 윙윙 돌아가는 엔진 소리, 보기만 해도 끔직한 기구들, 울고있는 아이라도 있으면 다시 발걸음을 돌리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수 십년 전에는 마취도 하지않고 이를 뽑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요사이는 그다지 무섭고 아프지는 않습니다.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 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입니다. 우선, 순간적인 공포와 통증을 참아내면 앞으로 치아가 좋아질거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새기십시오. 그리고 치과치료의 공포에 대해 치과의사에게 직접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나는 이러저러한 것이 너무 싫고 아프다' 등등... 정확한 느낌을 전달하여 충분한 배려를 받도록 하십시오.

치료도중에도 아프고 힘든 것이 있다면 손을 들거나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면 치과의사는 치료를 중지하거나 환자의 고충을 들어 줄 것입니다. 양손은 치과용 의자의 팔걸이를 잡지 마시고 배 부위에 가볍게 올려놓고 호흡을 편하게 하십시오.

치료 전 3시간 전에는 커피나 콜라등 카페인이 든 자극적인 음식물을 삼가고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 입니다. 치과의사는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픔을 덜어 주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물론 치과의사가 환자를 이해하고 공포를 덜게 하려는 노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겠지요.

 

헬로우 덴티스트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하이텔 치과의사 통신동호회가 1998년 발간한 치과상식책입니다. 1995년부터 3년간 1,700여개의 국민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119개의 문답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0년전의 책이지만, 지금도 거의 대부분 유효한 내용으로 건치신문에 연재합니다. 일부 내용은 수정하여 연재할 것입니다.

본 책자의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화번호 02- 588 - 6944)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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