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부 심미수복의 모든 것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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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부 심미수복의 모든 것 '한 자리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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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지난 13일 동계특별강연회…기초·임상 아우른 강연 '실속'

 

임플란트 전치부 심미수복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총정리하는 시간이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플란트의 심미적 수복-전치부 심미'를 주제로 동계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동계특별강연회는 우수회원 취득의 필수과정인 기존 Pre-Fellowship Course의 새로운 명칭으로, 과정 이수자가 아닌 누구라도 강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특별강연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는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된 심층해부학 등 기초적인 영역부터 다양한 임상케이스까지 골고루 다뤄져 심미수복을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매우 유익했다는 평.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내용이 잘 다뤄진데다 다양한 케이스별로 문제 발생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매우 실속있는 강연이었다"고 평가했다.

먼저 특별강연회 오전 순서에는 하모니치과 장훈 원장이 '임플란트 심미와 관련된 문헌고찰'을, 연세 치대 김희진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된 심층해부학'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NYU 삼성치과 홍윤의 원장과 삼성의료원 치주과 계승범 교수가 ‘Oral plastic surgery to enhance the anterior esthetics'과 '전치부 임플란트 시술시의 심미적 고려사항'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오후에는 영동세브란스 보철과 김선재 교수의 ‘Esthetics in immediate implant restorations: Do something or nothing?’ 강연을 시작으로 연세 치대 문홍석 교수가 '자연스러운 보철 수복을 위한 고려사항'을, 서울 치대 한중석 교수가 '지르코니아 지대주를 이용한 전치부의 심미수복'을 강연했으며, 마지막 강연 순서로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이성복 교수가 '심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보철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KAOMI 보수교육소위원회 민원기 위원장은 "주어진 40분의 강연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모든 연자들이 매우 풍부한 내용의 열정적인 강연을 펼친 것 같다"고 평가하고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학회가 매 강연 주제를 선정하는 만큼, 이후에도 좋은 주제로 더 많은 이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원기 위원장은 "이와 같은 특별강연회가 우수회원 취득을 목표로 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단지 주제에 관심있는 이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딱딱한 형식을 탈피해 회원들 눈높이에 맞춘 내실있는 강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특별강연회와 함께 진행된 우수회원 구술고시에는 총 16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오는 말일 경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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