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노인의치사업 '4천명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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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노인의치사업 '4천명 더 확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1.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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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안에 치협 '긍정 검토'…예산 30억 증액될 듯

보건복지부가 7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노인의치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무료 노인틀니사업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초 복지부는 올해 노인의치사업의 예산으로 68억 원을 책정, 9천명(전부 5천명, 부분 4천명)의 노인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그 대상이 4천명 더 확대돼 1만 3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은 "최근 한나라당 측에서 30억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노인의치사업을 9천명에서 1만3천명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을 해 왔다"면서 "급여화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돼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 회장은 "다만 너무 낮게 책정돼 있는 수가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노인의치사업 수가는 1인 2악 시행을 기준으로 전부는 120만원, 부분은 19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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