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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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
  • 송학선
  • 승인 2008.01.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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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미르나 라고 불리던

에게해 항구도시 이즈미르

 

고대 그리스 식민도시였으며

기원전 627년 리디아의 공격으로 멸망했으나

기원전 3세기에 재건되어 로마시대까지 번성했던 도시입니다.

 

로마 황제를 찬양하기 위해 황제의 신전을 세웠을 정도로

로마에 대한 충성심이 유달리 높았다고 합니다.

 

중세에는 비잔틴, 십자군, 아랍, 투르크 간에

이 도시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거듭 되었습니다.

 

1차대전 직후 그리스 령이 되었으나 1923년에 터키로 반환되었습니다.

 

주변 일대에 곡물, 목화, 올리브, 야채, 잎담배, 과실과

견직, 양탄자를 생산하는 배후지를 끼고 있는데다가

비누, 면직물, 염색공업이 활발하여 터키 상공업의 중심지이자

제 1의 무역 수츨항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에게해의 진주, 아시아의 사랑, 아시아의 꽃, 아시아의 면류관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인 이즈미르의 고대 아고라에서는

대리석 열주, 포세이돈과 데메테르 상 등이 발굴되었고

파구스 언덕에는 알랙산드로스 대왕의 무장이 축조한 성채가 있습니다.

 

호메로스의 출생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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