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 홍보도 UCC로 통하는 시대!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박정란 이하 교수협)가 공동 주최한 'UCC로 보는 충치예방 공모전'에서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최은정 학생팀이 공모한 작품 <닥터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 <닥터스>는 최근 방영 중인 TV프로그램 <닥터스>를 패러디 한 것으로 우리나라 치아우식 현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주최측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에 대해 "작품의 이론적 베이스가 튼튼하고, 구성이 매우 탄탄해 마치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딱딱하지 않게 대중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형식으로 재밌게 제작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재밌는 작품이 대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인기 TV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패러디한 <무릎팍도사·현영의 구취제거> 작품(한양여대 치위생과 노민희 외)으로 구취때문에 골치 아픈 현영의 고민을 해결하는 무릎팍도사의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텔레토비>를 패러디한 <치카치카 텔레토비>와 개그프로그램 <까다로운 변선생>을 패러디한 <까다로운 이선생> 등의 재밌는 작품이 각각 우수상과 가작에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 수상작 가운데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이준범 학생의 출품작 <충치없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이란 UCC는 불소에 대해 쉽고 친근한 내용과 형식을 담아 호평을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출품작들 가운데 ▲정확한 정보전달 ▲표현 ▲구성 ▲흥미 ▲화질 등의 심사기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16개 작품을 대상, 최우수상 등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충치예방연구회와 교수협은 오는 22일 2시 서울 프레스센터 레이첼카슨룸에서 이들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충치예방연구회 홈페이지(www.dentia.org)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