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미 되짚어 본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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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미 되짚어 본 뜻깊은 시간
  • 최영조
  • 승인 2008.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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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치위생학과 최영조 학생 ,24일 평연 진료단 준비 사업 참여
 

지난 13일부터 2주간 건강치과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특성화 교육을 받고 있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최영조 학생은 지난 25일 가산동 건치사무실에서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대표 송정록 이하 평연) 9기 진료단을 위한 준비 사업에 참여했다.


건치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이날 일정에 참여한 최영조 학생은 평연의 진료단 사업에 대해 뜻 깊게 생각을 하고 참여하게 된 것.


"평화를 위해 먼 타국에서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일인것 같다"는 것이 최영조 학생의 의견이다. 


평연은 치과의사, 치위생사, 한의사, 의사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00년부터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한국군의 학살이 많이 자행된 베트남에서 의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로 9기 진료단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평연 9기 진료단은 오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중부 빈딘성 일대에서 진료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준비 사업에 참여한 집행부의 대부분은 지방에서 개원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로, 이들은 먼 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 40분에 집결해, 진료단 출발을 위한 준비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날 일정은 오후 5시가 돼서야 끝났다.


이날 9기 준비 작업에 참여한 최영조 학생은 “예전 베트남에서 자행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희생된 넋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바치며 수고하는 평연의 모습에 놀랐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연에 이루어지는 사업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조무사 등 치계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평연 홈페이지(www.medi4peace.org)를 참조하거나 평연 사무국(02-765-8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영조 학생은 이번 평연 사업을 끝으로 건치에서의 특성화 교육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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