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윤리위 강화 ‘과대광고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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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윤리위 강화 ‘과대광고 집중단속’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3.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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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오는 8월 학술대회 개최 등 확정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충근 이하 인치)가 지난 15일 오후 5시 인천 로얄호텔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부 윤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칙 제정을 비롯한 회칙 개정을 단행했다.

인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관에 의거 윤리위원회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과대 의료광고를 집중단속 하는 등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인치는 이번 총회에서 현행 3인의 부회장체계를 ‘5인 이내’로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학술기획이사와 회원관리이사직을 신설해 보다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무적회원을 해소할 대책으로 신규등록 2년이내 폐업하는 회원들에 한해 입회시 납부한 회관건립기금 100만원을 환불해 주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외에도 총회에서는 오는 8월 31일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2008년 사업계획이 확정됐으며, 인치 회장, 총무, 법무담당 부회장, 김건일·이근세 전임회장 등 총 8명의 치협 대의원이 선출됐다.

전체 대의원 73명 중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치 대의원총회에는 치협 안성모 회장과 인천시 의약단체장 등의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선 1부 순서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한 개회식과 함께 모범 회원 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 인치 정충근 신임회장
앞으로 3년간 인치를 이끌어 가게 될 정충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항해가 임원진 및 모든 회원이 함께 해쳐나가는 협동의 바닷길이 되도록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신설 ▲무적회원의 양성화 및 지속 관리 ▲소외그룹의 회무참여 ▲학술대회의 다양한 발전 등의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 신임회장은 “특히 올해 열리는 학술대회가 협소한 공간을 벗어나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격려사에 나선 치협 안성모 회장은 “지난 3년 치계에 닥친 어려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 회원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치의학교육평가원 설립, 감염관리 지침 마련 등의 성과를 낳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와 전문의제도 문제, 의료광고 심의 및 무적회원 문제 등의 해결과 의료상업화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김미애·임철승 회원이 인천광역시장상을, 정혁·민원기·김한일 회원이 치협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인치 표창장은 김신구 박상태 박용범윤중금백종은고준원주창범허형범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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