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피아 성당은 돔을 가진 최초의 건물이라 합니다.
지금의 모습은 기원후 548년 유스티아누스 황제 때 세워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처음 성소피아 성당이 세워진 것은 콘스탄티노스 황제 시절인 360년 이지만
404년 에우독시아 황후가 성 크르소스토모스 총대주교를 추방한 것에 대한 반란으로 소실되었고,
415년 테오도시오스 2세가 같은 자리에 재건한 교회도
532년 유스티아누스 황제에게 반란을 일으킨 군중들에 의해 잿더미가 됩니다.
성 소피아 성당 이전의 교회는
직사각형의 바실리카 형식을 따랐는데
이는 건물안에 두줄의 회랑이 있어 내부 공간을 셋으로 나누는 단점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유스티아누스 황제는 지붕에 구멍이 뚫린 큰 돔을 갖는 로톤다 형식과
바실리카 형식을 혼합한 건물을 짓고자 했는데
이때 그를 도운 건축가가 안테미우스 였습니다.
그런데........ 성소피아 성당 건축 사진보다
화장실 앞에 앉아 고양이를 내려다보는 소녀의 사진에 마음이 끌리는 것은
현재를 사는 인간의 모습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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