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2007년 매출액 1,326억 확정
상태바
오스템, 2007년 매출액 1,326억 확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3.21 0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올핸 글로벌 경쟁력 갖추는 한 해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는 지난 20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이후 처음 열린 오스템의 이날 정기주주총회에는 상장사의 주총답게 50여 명의 일반인 주주가 참석해 회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기가 넘쳐났으며, 참석한 주주들은 상정된 각각의 의안에 대해 경청하고 동의를 표했다.

이날 주총의 주요안건으로 오스템은 2007년 매출액을 2006년 대비 약 21% 증가한 1,326억 원으로 확정해 승인 받았으며, 엄태관 임플란트연구소장과 손경준 생산본부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최규옥 대표는 참석한 주주들에 대한 인사말을 통해 매출액에서는 성장을 지속했지만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손실 등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 다소 부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오스템의 13개 해외법인을 통해 2006년 대비 516% 성장한 23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미국생산공장의 준공에 따른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회사가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영업 기반을 다진 부분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현지공장이 본격적인 양산체제로 돌입하는 2008년에는 영업과 생산뿐 아니라 고객서비스, R&D, 인재확보와 교육 등 회사의 모든 부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오스템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