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차경석 이하 교정학회) 김상철 현 부회장이 20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교정학회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코엑스 신관 203호에서 제20회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출 및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조성욱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번 평의원회는 이기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경석 회장의 인사말과 2007 회무보고가 이뤄졌다.

차경석 회장은 “작년 11월 열린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고 우수연자 초청 및 각국 교정학회 임원들이 찾아와 학회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치과 교정학 발전을 위해 모두가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건으로 신임회장 선출 및 임원소개가 진행됐으며 2008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상철 신임회장은 “교정학회는 치과계 선도학회로서 타학회가 하지 못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앞서서 해왔다”며 “앞으로도 교정학회의 학술적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정학회는 오는 5월 30~3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11월 7일~8일 코엑스에서 제 46차 정기총회 및 제 41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