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연 9기 진료단, 22일 출국…빈딘성 지역 마지막 진료 '유종의 미'
베트남평화의료연대 9기 진료단(단장 송정록)이 지난 22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 8박 9일간의 현지 진료봉사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베트남 중부 빈딘성 지역에서의 마지막 진료를 위해 떠난 9기 진료단은 치과의사, 한의사, 치과위생사 등 총 53명으로 구성됐다.9기 진료단은 빈딘성 내 따이선현, 푸퐁병원, 보건소 등지에 진료소를 마련해 치과 및 한방진료를 펼칠 예정.
이외에도 전쟁박물관 견학과 위령비 참배 등 베트남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진료단은 오는 30일 귀국하며, 내년 10기 진료단부터는 중부 꽝남성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진료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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