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베트남 심장병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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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베트남 심장병원 지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4.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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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측 요청에 35만불 상당 전문 의료기기 지원

권양숙 영부인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시 시립 심장병원을 방문해 심장모니터, 심전도 등 35만 불 상당의 전문 의료기기를 지원하기로 약정한 기증서를 하노이시에 전달하였다. 이번 의료기기 기증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주관한 것으로 내년에 기기 전달과 함께 운용 및 보수 유지에 필요한 노하우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베트남 부주석 겸 베트남아동기금 후원회장인 빈(Nguyen Thi Bihn) 여사가 방한해 우리 정부에 베트남 어린이 심장병 수술에 필요한 기자재 및 기술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한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하노이 심장병원 의료기기 지원으로 베트남의 많은 심장병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베트남 간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2005년 의료기기 지원과 함께 베트남 어린이 심장병 수술 지원 등 베트남에 대한 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공한철 사무총장은 기증식 행사에 참석해 하노이시 및 병원 관계자 등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하여 협의한 뒤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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