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쟁박물관 견학 등 평화원정 '스타트'
상태바
[포토] 전쟁박물관 견학 등 평화원정 '스타트'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3.31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착 첫 날 23일, 베트남전쟁 역사 알기 시간으로 일정 시작

 

23일 베트남에 도착한 베트남평화의료연대 9기 진료단(단장 송정록 이하 진료단)이 베트남전쟁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첫 날 일정을 진행했다.

▲ 23일 오전 9기 진료단 가운데 처음 베트남을 찾은 이들을 중심으로 전쟁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진료단은 이 날 오전 호치민 시내에 위치한 전쟁박물관을 견학한데 이어, 오후에는 전쟁세대이자 베트남 국민문학가로 알려진 찜짱 시인을 초청해 전쟁 당시 상황과 파란만장한 저항의 역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진료단 집행진 이선영 임원은 "본격적인 진료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베트남에 온 이유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 이같은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베트남전쟁 당시 일어난 한국군에 의한 양민학살을 사죄하고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는 9기 진료단의 진심어린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진료단이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원선아 간사의 인솔아래 전쟁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 전쟁박물관에 마련된 종군기자 사진전에는 이를 관람하려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 베트남전쟁에서의 한국군 참전을 설명하고 있는 사진. 캡션에 박정희 군대라는 표현이 써있다.
▲ 진료단에 여러번 참가한 이들이 둘러본 여성박물관. 구수정 박사가 여성박물관 내 전시품을 설명하고 있다.
▲ 베트남전쟁 당시 대표적인 청년 세대 찜짱 시인이 진료단과의 대담시간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