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진료 마감…체어 및 오토클레이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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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진료 마감…체어 및 오토클레이브 기증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4.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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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빈딘성 진료활동 '마침표'…푸퐁병원에 감사 인사 전달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 송정록 이하 평연) 9기 진료단이 지난 28일 오전 진료를 마지막으로, 따이선현에서의 진료활동을 마감했다.

▲ 기증식에 참석한 진료단이 푸퐁병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평연은 올해로 5년째 진행돼 온 빈딘성에서의 진료를 끝마치게 되는 것을 기념해 푸퐁병원 측에 유니트체어와 오토클레이브, 구강보건교육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빔프로젝트와 교육자료 등을 기증했다.

이 날 오후 3시 전체 진료단원이 집결한 가운데 푸퐁병원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푸퐁병원 DAT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평연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진료활동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푸퐁병원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정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간의 협조와 깊은 배려로 진료를 도와준 따이선현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진료를 마치며 우리가 준비한 유니트체어와 구강보건교육자료 등의 작은 정성이 따이선현 주민 구강건강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따이선현 푸퐁병원장(사진 우)이 평연 송정록 대표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푸퐁병원 DAT원장도 "요즘은 따이선현이 매우 더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일하는 진료단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면서 "그동안 병원이 부족한 것이 있었더라도 많이 이해해 주길 바란다" 며 한국과 베트남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하는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유니트체어와 오토클레이브는 공식적인 기증식 행사에 앞서 별도로 병원측에 전달됐다.

▲ 따이선현 진료활동을 마치며 9기 진료단과 푸퐁병원 병원장·부원장 등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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