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17대 ‘심현구 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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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17대 ‘심현구 호’ 출범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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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22차 정기총회 개최…부회장 5인으로 확대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를 이끌어 갈 제17대 신임회장에 심현구 원장이 선임됐다.

또한 수석부회장에는 김은숙 원장이, 감사에는 정현수·강종미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대여치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대여치를 책임질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는 한편 부회장을 5명으로 확대하는 등의 정관개정을 단행했다.

이번에 통과된 정관개정안에 따르면 대여치는 업무 분담의 효율화를 위해 현행 3명의 부회장 체제를 5명으로 확대·개편했으며, 정책개발 추진 등을 위해 정책연구부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종전 1월부터 시작되던 회계연도를 총회 개최시점과 맞춰 4월부터로 개정하고, 지회의 정관개정 및 분회설치 여부를 종전 본회 승인제에서 보고제로 변경했다.

▲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지난 19일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심현구 신임회장을 비롯한 17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동기 부회장과 김찬숙 전임회장 등 내빈과 대여치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 및 내빈 인사와 2007 회무·재무·감사 보고, 2008 예산안 보고, 공로패·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김경선 회장은 “현재 대여치는 선배들이 닦아놓은 터에 주춧돌 하나를 놓은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앞으로 활동해 나갈 17대 신임집행부를 중심으로 기둥도 세우고, 서까래를 얹는 등 더욱 내실있고 튼튼한 단체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안성모 협회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치협 김동기 부회장은 “대여치는 그동안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기획력, 강한 결속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새롭게 선출되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국민구강건강 증진과 치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치과의사 단체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여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시상하는 감사패는 최말봉 명예회장, 치기협 이경재 명예회장, 신흥 이용익 사장 등 6명에게 수여됐으며, 치협회장 상인 공로패는 양혜령 부회장, 이지나 국제이사 등이, 감사장은 김윤희 제주지부장과 정송란 광주지부장, 정순영 경기지부장, 김은숙 서울지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여치는 본회의가 끝난 후 열린 만찬에서 지부장과의 대화를 열고 대여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중창단 합창, 기타연주 등의 축하공연과 KBS 진양혜 아나운서의 특별강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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