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치과의료허브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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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치과의료허브로 거듭나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4.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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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08 정철민·임학래 공동 조직위원장 포부 밝혀

▲ 왼쪽부터 임학래, 정철민 조직위원장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학술강연장과 대서양홀에서 개최될 'SIDEX 2008'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정철민, 임학래 이하 조직위)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 이하 서치)와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송종영 이하 치재협)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용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조직위원장 인사말과 준비현황 설명,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먼저 조직위원장 인사말에서 치재협 임학래 부회장은 "학술에 강한 치과의사팀과 비즈니스에 강한 치과기자재팀이 힘을 합쳐 환상의 대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씨덱스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특화된 분위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치 정철민 부회장은 "조직위원장 된 지는 2년이 됐지만, 실제 행사를 치뤄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여건은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며 "씨덱스가 한국과 나아가 동북아를 대표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4개의 강연장에서 라이브서저리, 해외연자 특강을 비롯 총 33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기자재전시회는 총 179개 업체 600부스가 마련되고, 참가하지 못한 대기업체가 57개 업체(300개 부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철민 위원장은 "9천여 명이 참가한 2006년 대회와 비슷한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연장 토탈 좌석은 1040석이라 모든 강연장이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2006년 대회와의 차별성은 큰 틀에서는 없고, 다만 전시회 공간이 줄어들어 소트프웨어적 측면에 치중했다"며 "참가자들에게는 필립스의 전통 칫솔과 가방을 무료로 증정하고 치약도 샘플이 아니라 정품을 준비했으며, 중식도 1끼당 5만원으로 질을 높이는 등 등록만 하면 166,000원의 기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향후 SIDEX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임학래 위원장은 "중국의 시노나 독일의 퀼른 등은 규모로는 이기기 힘들고, '차별성과 특화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외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오도록 동북아시아의 치과의료허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동북아를 대표하기 때문에 좋은 학술강연과 질 높은 국산 치과기자재로 승부하면, 동남아 지역 등 아시아 곳곳 치과의사들이 방문하는데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씨덱스가 서치의 행사가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아시아 하면 '씨덱스'가 먼저 떠오르게 하는 게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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