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치, 오는 18일 동구 서흥 초등학교서 저소득층 아이들 대상 무료진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공동대표 박성표 고영훈 이하 인천지부)가 참의료실천단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축제 '치카푸카 대작전'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 동구 서흥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무료 진료사업의 일환으로써 진료마당을 통해 인천 동구 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 50여명과 학교를 통해 사전 접수 받은 아동 150여 명 등 총 200여 명의 아이들을 진료할 계획이다.
인천지부는 "2001년부터 무료진료를 실시한 결과 시력저하와 영양불균형, 충치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카푸카 대작전은 무료진료와 후속치료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배우는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진료마당은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신체검사, 소아과, 정형외과, 방사선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진료도 함께 실시되며, 건강마당을 통해서는 불소도포와 잇솔질 교육 등 예방교육을 진행된다.
한편 행사기간 학교 운동장과 교실 곳곳에 건강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이 마련돼 진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위해 인천지역 여러 의료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20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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