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 실현, 시민의 힘으로!

“시민과 환자의 힘으로 건강한 세상을 열어가자”는 기치 아래 2003년 출범한 건강세상네트워크가(공동대표 조경애, 강주성, 이하 건강세상) 창립 1주기를 맞아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및 회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03년 사업 및 회계 보고, 20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있었으며,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2부 기념식에서는 ‘건강세상 희망이야기’란 주제의 동영상을 통해 지난 한 해 건강세상의 활동 내용을 소개키도 했다.

조경애 대표는 “노무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다소 후퇴하는 등 갈팡질팡해 시민과 환자의 권리를 관철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탄핵 등 어려운 정국을 뚫고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권 실현을 위해 좀 더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