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온정의 손길’ 나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두 곳에 새해맞이 후원물품 전달
2010-01-21 강민홍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 이하 병원)은 지난 7일, 새해를 맞이해 서울시소재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영락 애니아의 집’은 중증 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로 현재 중증 뇌병변 장애 아동 약 38명이 이용하고 있어, 후원물품으로 일반인에 비해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치과진료용 재료와 기구들이 전달됐다.
또한 ‘태화 샘솟는 집’은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로, 정신장애인 시설로는 대표적인 곳이며, 약 100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가스레인지와 쌀 등 생필품을 준비해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병원은 2004년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및 해외 무료진료 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두차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