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평가’ 마지막 기회 잡으세요!

2010년 시범사업 평가대상기관 12일~27일 모집…4개 그룹별 평가 실시

2010-02-11     강민홍 기자


보건복지가족부가 기획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 이하 치병협)가 실시하는 2010년도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이 오는 12일 치병협의 평가대상기관 모집 공고로 시작된다.

2010년도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은 2009년 사업에서 시행된 2개(가, 나군) 분류에서 좀 더 세분화돼 ▲치과대학 설치병원 ▲종합병원 치과 ▲단독 치과병원 ▲비단독 치과병원 4개 그룹별로 평가기준을 달리해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당초 2010년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의료기관평가제도의 전반적인 개선이 추진 중이고, 치과의료기관의 다양한 개설 형태에 따라 평가기준의 일부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범사업을 1년 연장키로 했음을 밝힌 바 있다.

시범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조만간 시행될 치과의료기관 평가 본 사업에 대비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관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경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인증제 도입’ 등 제도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 평가대상기관 신청·접수는 치병협에서 주관하며,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치병협 홈페이지(www.kodh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병협 관계자는 “대상기관 선정 및 발표는 2010년 3월 첫째 주 개별기관에 통보될 예정”이라며 “통보 직후 설명회를 개최해 대상기관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평가진행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유니트체어를 10대 이상 보유한 병원급 치과의료기관이며, 접수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이다. 문의는 치병협(02-756-4039)이나 보사연(02-380-838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