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아, 가톨릭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로
6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 이·취임식 개최…국제적 연수 기회 확대 등 향후 계획 밝혀
2010-04-08 윤은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교수가 신임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취임했다.
가톨릭 치과학교실은 지난 6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국윤아 교수의 취임 축하연 및 박재억 전 주임교수의 이임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의 연혁이 담긴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박재억 전 주임교수와 국윤아 주임교수의 이·취임사, 공로패 수여식, 동문 교수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재억 전 주임교수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큰 실수 없이 마칠 수 있게 해준 동료 교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는 국윤아 주임교수와 합심해 여러 치과학교실에 많은 업적을 일궈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그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이철원·박재억 전 전임교수가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취임사에서 국윤아 전임교수는 “이 자리가 축하의 자리라기 보다 치과학교실 주임 교수로서 의무를 부여받는 무거운 자리라 생각한다”며 “가톨릭 동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치과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주임교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국윤아 전임교수는 ▲국제적 연수의 기회 확대 ▲해외 유명 병원 자매결연 협정 ▲보건복지부 연구비 등 재정 확충 ▲동문 소식지 발간 등을 추진함으로써 치과학교실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