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다문화·한부모가정에 손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첫 진료 실시…80여 명 무료 진료

2010-07-01     강민홍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부모․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를 열고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지난달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이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처음 실시한 것이다.

병원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황순정 교수를 단장으로 해 전공의를 비롯, 인턴,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행정직 등 약 1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고, 라이나생명 측에서는 8명의 단원이 동참해 총 26명이 무료진료에 참여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대상자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등 약 80여 명으로 치과치료는 물론 구강관리교육에서 구강검진, 예방치료 등 다양한 진료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