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심미치료의 허와 실 ‘집중조명’

오는 30일 서울대 치과병원서 추계학술대회…서울치대 최상묵 교수 윤리강연도 준비

2010-10-07     윤은미 기자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 이하 대여치)가 오는 3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0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심미치료에 관한 모든 것을 전한다.

대여치는 지난 5일 서초동의 한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계학술대회 일정 및 구성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운얼굴, 행복한 미소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라는 슬로건 아래 이지나‧김정희 원장이 ‘아름다운 미소, 기능적 교합-Total Face’을 연세대학교 보철과 이근우 교수가 ‘최소치아 삭제를 통한 심미 치료의 허와 실’을 전남대학교 교정과 황현식 교수가 ‘개원의를 위한 전치부 심미 교정’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심미 종합 선물셋트가 마련됐다.

▲ 김은숙 회장
이 외에도 베스트덴 치과 윤홍철 원장이 ‘가치기반의 Clinic 3.0시대의 병원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으며, 서울대 치의학과 명예교수 최상묵 원장이 ‘치과치료는 예술작품이어야 한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강연을 선보이는 등 기술적 학술강연 외 윤리 교육도 함께 강화됐다.

김은숙 회장은 “최근 테크닉에 치중한 학술강연들이 즐비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의들이 기술자 아닌 진료인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여자치의들을 비롯한 치과계 전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회원 기준 5만원, 비회원 기준 8만원의 참가비를 오는 28일까지 계좌 (국민은행 575701-01-162389 대한여자치과의사회)로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자세한 내용은 최정원 학술이사(031-905-2882) 또는 조민선 학술이사(02-558-2875)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대여치는 가평 꽃동네, 정심원 봉사 등 여치를 대표하는 의료봉사활동 현황과 지난 6월에 진행된 임원 연수회 등 제18대 집행부의 활동 및 향후 예정사업 등을 공개했다.

대여치는 다음 달 중으로 활동 근황 및 회원 동정을 담은 소식지 W dentist 2010년 호를 발간하고, 같은 달 26일 학술 고문들을 중심으로 학술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7일에는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로 역사문화탐방을 떠나는 등 회원 간의 친목도모에 주력하는 한편, 이듬해 2월에는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자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연합해외의료봉사를 떠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제18대 집행부 임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