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훈 교수 서울 치대 신임학장 당선

결선투표 접전 끝에 근소 차로 김중수 후보 눌러

2004-12-20     강민홍 기자

서울대 치과대학(학장 김중수) 26대 학장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선출됐다.

서울 치대는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 '임시교수회의'를 열고, 교수투표를 통해 정필훈 교수를 신임 학장으로 선출했다.

현 김중수 학장과 치과보존과 배광식 교수, 정필훈 교수 3파전으로 벌어진 이날 투표에서 정 교수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 김중수 학장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26대 학장의 명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79년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사)대한정보통신얼굴성형정보 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 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