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키! 원하던 것을 찾게 해준 고마운 건치
[특성화 실습 기자체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4학년 박미혜
'틔키가 뭘까?'
전혀 생소한 이 단어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에서 추진중인 서울경기지부(이하서경건치)의 지역아동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 프로젝트의 명칭이다.
이들은 11일 새소망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4일 성남동 푸른학교, 16일 금광동 푸른 학교까지 총 세번에 걸쳐 틔움과 키움 사업에 참가하고 실제 구강보건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생은 틔움과 키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단체 '퍼블리카'를 도와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했으며 "실험을 통해 직접 구강 내 세균ㅇ르 관찰하고, 식품 내 설탕량을 측정하는 등의 흥미로운 접근법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유미 학생은 " 일단 치과위생사가 주축이 된다는게 의미가 컸다. 하지만 아이들이 교육을 잘 따라와줄지 걱정이 앞선던게 사실인데 막상 가보니 분위기도 좋았고 아이들의 참여도가 좋아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혜 학생은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 즐겁게 교육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 그래서 저 또한 훗날 틔움과 키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자의 길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첫날 이루어진 건치 소개에 있어서 감상한 영화 '식코'를 통해 의료 민영화의 폐해를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집행위원회 회의,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30주년 기념사업협의회 준비회의, 건치의 특별위원회인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의 등을 통해 건치의 주력적인 활동과 사업을 이해할 수 있어 보람차고 소중한 실습이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