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도지부 활성화' 선도하겠다
치기협 서울회 시무식…재정 자립 주력키로
2005-01-07 강민홍 기자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춘길 이하 서울회)가 지난 5일 시무식 및 신년기자회견을 개최, 을유년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치기협 활성화 및 정책력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춘길 회장을 비롯, 김장희 부회장 등 새로 구성된 집행진이 참가한 가운데 권찬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춘길 회장은 "구별 치과의사회와 정기모임을 갖는 등 구회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착수하겠다"면서 "특히 이를 위해 원로와 학계, 대학동문회를 연계한 자문기구를 결성하는 한편, 주기적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회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중앙의 발전을 위해 선봉에 서야 하는 단위가 서울회라 생각한다"면서 "협회가 정책적으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회는 올해 특히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려 '재정 자립'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까지 회비 납부율은 35%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5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올해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4일 63빌딩에서 열릴 예정인 학술대회를 예년과 달리 1박2일로 개최, 회원들이 결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계획 하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