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내 치과산업 전담부서 청신호(?)

치과재료 소관부서 명칭 재료용품과서 ‘구강소화기기과’로 변경

2012-07-02     강민홍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이하 식약청)이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치과기기 및 재료를 담당하던 부서의 명칭을 ‘재료용품과’에서 ‘구강소화기기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식약청은 왜 치과재료 및 기기 소관부서의 명칭이 ‘재료용품과’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부서 명칭변경으로 불완전하게나마 치과산업 담당부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종합병원의 임상적 그룹에 맞게 전반적으로 부서들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 구강소아기기과는 2일 의료기기 전자민원 신청 시 민원불편을 해소하고자 ‘의료기기 허가신청서 원재료 작성요령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주요내용은  ▲의료기기 전자민원 서식작성기 설치 및 실행 ▲원재료 관리 대상품목 ▲원재료 관리 대상품목 여부에 따른 원재료 작성 방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