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치, 보건지역사회 '대표 일꾼' 다짐
29일 정총서 수불사업 및 신입회원 유치에 주력할 방침 밝혀…골드 공구 폐지로 인한 재정보충 대안으로 월 회비 5만원 인상안 고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이하 울산건치)가 신입회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보건의료지역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전망이다.
울산건치는 지난달 29일 울산시민연대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울산건치는 내년 2월 임시총회에서 월 회비 5만원 인상안을 논의키로 하고, 이외 대안 마련에 주력키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각 부서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결산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진행사항에 대한 멸밀한 검토가 이어졌다.
울산건치는 일상사업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간 사업 진행이 원활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틔움키움위원회의 경우 북구 지역 아동주치의제 예산에 포함되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13년부터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키 위해 신입회원 처우 개선 및 확보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감사를 맡은 안재현 직전회장은 "올 연말에는 국가의 운명을 거는 대선이 있는 만큼 내년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태양이 빛을 발할 때가 오고 있는 만큼 울산건치도 새로운 기운을 발하며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용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병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치 중앙 정제봉 공동대표도 직접 방문해 지부활동을 격려했다.
김병재 회장은 "남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한층 더 도약하는 울산건치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처리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산적해 있는 만큼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치 정제봉 공동대표도 축사를 통해 "지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어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건치도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는 한 해를 만들어 보이겠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