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연, 응답하라 2013! 평화 사절단 띄운다
14기 진료단 모집 '내년 1월 15일' 마감…3월 23일~31일 8박 9일간 푸옌성 동호아현 지역서 활동 예정
2012-12-17 윤은미 기자
평화의 마음을 담아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이사 송필경 이하 평연)가 2013년 열 네 번째 진료단을 모집한다.
진료단에는 치과의사, 한의사, 치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기공사, 치대생, 한의대생, 의료기사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마감은 오는 2013년 1월 15일까지이다.
단, 현지 항공편 운행 관계로 진료단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이동하게 되며, 동호아현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는 뚜이호아 공항팀과 토요일 하루를 호치민 관광에 사용할 수 있는 뀌뇬 공항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평연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을 사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2000년부터 치과진료를, 2004년부터 한의진료를 진행해 왔으며, 평연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인 2010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평연은 현지 진료활동을 위한 치과, 한의과 진료 물품 및 장비, 후원금 등을 후원받고 있다.
참가신청서는 (http://www.medi4peace.org/)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연 사무국(070-7091-0178/vietnampeace@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