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전문의 제도 개선 방안 제시한다

지난 14일 이사회서…27일 열리는 치협 공청회서 적극 피력키로 결의·2013년 전공의 선발 합리화 방안 모색도

2012-12-20     안성욱 기자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는 지난 14일 밀레니엄힐튼호텔 앰버룸에서 제 4회 이사회를 열고, 전문의 제도를 비롯한 전공의 배정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오는 27일 치협 주최로 열리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등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 합리적인 전문의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키로 결정했다.

또한 2013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선발 결과를 토대로 각 수련치과병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공의 선발 방식 합리화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에 의거 의료인 채용 시 의료기관장이 채용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성범죄 경력을 직접 조회토록 의무화한 개정안 주요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11일 응급의료법시행규칙 관련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기관 유형별로 당직전문의를 두는 진료과목을 별도 규정하는 개정 입법예고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진행된 2012년 준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에 대한 준회원 기관증 수여식에선 광명데이콤 김한술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신흥, GC코리아 나카오 키요타카 대표, HDX 정상진 대표 등에게 준회원 기관증을 수여했다.

한편 치병협은 오는 2013년 2월 15일에 ‘제 14차 총회’를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현 집행부 임기가 종료되고 새로운 임원 선출이 예정된 총회인 만큼 폭넓은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